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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현미 장례식, 대한가수협회장으로 거행 "작은 보답하고자" [공식]
작성 : 2023년 04월 06일(목) 14:37

故현미 / 사진=티브이데일리 DB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원로가수 고(故) 현미의 장례식이 사단법인 대한가수협회장으로 거행된다.

대한가수협회(회장 이자연)는 6일 "대선배 가수 현미 선생님의 장례식은 유족과 협의한 결과, 오는 7일~11일 서울 중앙대학교 장례식장 특실 1호에서 대한가수협회장으로 엄수된다"고 밝혔다.

장례위원장은 대한가수협회 감사 서수남, 장례위원은 협회 임원 이사진이 맡는다.

대한가수협회 이자연 회장은 "현미 선생님은 가요계의 큰 별이다. 별이 진 것이 아니라 밤하늘에 여전히 빛나며 우리 후배들을 지켜보시리라 믿는다"고 애도했다.

이어 "고인께서 치열한 삶을 통해 불멸의 작품을 남기고 영면에 드는 이 시점에 작은 보답이라도 하고자 대한가수협회장으로 장례를 치르기로 결정했다. 국민들의 애도와 추모하는 마음 담아 후배 가수들과 함께 장례절차를 무사히 마치겠다"고 전했다.

장례식 조문은 7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며, 발인은 11일 오전 10시다.

한편, 현미는 지난 4일 85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이촌동 자택에 쓰러져 있는 현미를 팬클럽 회장이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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