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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스파이크, 얼굴 가리고 출석…취재진 질문에는 묵묵부답
작성 : 2023년 04월 06일(목) 12:26

돈스파이크 항소심 공판 / 사진=권광일 기자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작곡가 겸 사업가 돈스파이크(본명 김민수)이 모자, 마스크 등으로 얼굴을 가린 채 나타났다.

6일 오전 서울고등법원 제3형사부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향정) 등 혐의를 받는 돈스파이크의 항소심 공판이 열렸다.

1심 재판부는 돈스파이크에 대해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보호관찰 120시간, 재활 치료 200시간, 추징금 3985만 7500원에 대한 명령도 내렸다.

이날 돈스파이크는 정장 차림에 모자를 깊게 눌러쓴 채 모습을 드러냈다. 항소심 공판이 끝나고 법정을 나서면서 취재진의 질문이 쏟아졌지만, 돈스파이크는 침묵을 유지한 채 법원을 빠져나갔다.

이번 항소심 공판에서 검찰은 추가 증거를 제출하며 1심 양형 부당을 주장했다.

돈스파이크는 지난해 9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모 호텔에서 메스암페타민(필로폰)을 소지 및 투약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체포 현장에서 30g에 달하는 필로폰이 함께 압수됐다.

돈스파이크는 2021년 12월부터 2022년 9월까지 14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또한 4500만원 상당의 필로폰을 '던지기 수법'으로 구매하고, 필로폰 및 엑스터시를 타인에게 7회 교부한 혐의를 받는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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