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허수봉 ·임동혁, 개인 첫 FA…KOVO, 남자부 FA 16명 공시
작성 : 2023년 04월 06일(목) 11:13

허수봉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남자부 FA(자유계약선수) 명단이 공개된 가운데 허수봉(현대캐피탈)과 임동혁(대한항공)이 데뷔 첫 FA 자격을 얻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6일 2023 FA 자격을 얻은 남자부 16명의 선수 명단을 공시했다.

FA는 공시 즉시 모든 구단이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하며, 오는 19일 오후 6시까지 계약을 완료하면 된다.

연봉에 따라 그룹을 나누고, 그룹 별로 보상 방식에 차이가 있다. 연봉 2억5000만 원 이상이 A그룹, 연봉 1억 원에서 2억5000만 원 사이가 B그룹, 연봉 1억 원 미만이 C그룹이다.

A그룹 선수를 영입하는 구단은 원 소속팀에 해당 선수의 전 시즌 연봉 200%와 FA 영입선수 포함 5명의 보호선수를 제외한 1명, 혹은 연봉 300%를 보상하면 된다. B그룹 선수를 영입하면 전 시즌 연봉의 300%, C그룹은 연봉의 150%를 보상하는 방식이다.

A그룹이 임동혁, 조재영(이상 대한항공), 문성민, 박상하, 허수봉(이상 현대캐피탈), 박철우(한국전력), 나경복, 황승빈, 오재성(이상 우리카드), 진상헌(OK금융그룹), 박진우, 황경민(이상 KB손해보험) 등 12명이며, B그룹이 유광우(대한항공)와 조근호(한국전력) 2명, C그룹이 우상조(KB손해보험), 신동광(삼성화재) 2명이다.

최대어로 손꼽히는 허수봉, 임동혁이 첫 FA 자격을 얻었고, 총 4차례 FA 계약에 골인한 박철우의 5번째 계약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남자부 최다 FA 선수는 5번 계약을 맺은 현대캐피탈의 여오현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