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뉴캐슬이 나란히 승전고를 울렸다.

맨유는 6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순연경기에서 브렌트포드를 1-0으로 제압했다.

맨유는 이날 승리로 16승5무7패(승점 53)를 기록, 토트넘(15승5무9패, 승점 53)을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이날 맨유는 전반 27분 마르셀 자비처의 헤더 패스를 마커스 래시포드가 마무리하며 1-0 리드를 잡았다. 이후 남은 시간 1골차 리드를 지키며 짜릿한 1골차 승리를 거뒀다.

같은 시각, 뉴캐슬은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원정경기에서 5-1 대승을 거뒀다.

뉴캐슬에서는 칼럼 윌슨과 조엘링톤이 각각 2골씩을 터뜨렸고, 알렌산더 아이삭도 1골을 보탰다. 웨스트햄에서는 커트 조우마가 1골을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뉴캐슬은 14승11무3패(승점 53)로 3위에 자리했다. 뉴캐슬과 맨유의 승점은 53점으로 같지만, 골득실(뉴캐슬 +26, 맨유 +5)에서 앞선 뉴캐슬이 3위를 차지했고, 맨유가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뉴캐슬, 맨유와 4위 경쟁을 펼치고 있는 토트넘은 비상이 걸렸다. 토트넘은 뉴캐슬, 맨유보다 1경기를 더 치른 상황에서 이들보다 승점 3점이 뒤진 상태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리그 1-4위팀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얻는다. 현재 5위인 토트넘은 이대로라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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