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의 조 추첨식이 오는 5월 11일 열린다.

AFC는 5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카타르 아시안컵 조직위원회는 오는 5월 11일 오후 8시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카타라 오페라 하우스에서 조 추첨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대회는 현지시각으로 2024년 1월 12일 개막해 2월 10일 결승전을 치르는 대회다.

원래 6월 16일부터 7월 16일까지 중국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개최권을 반납한 끝에 카타르가 대회의 새 개최지로 선정됐다.

조 추첨식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순으로 포트를 배정해 열린다. 24개 팀이 참가해 6개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르고, A-F조 1,2위와 각 조 3위 중 상위 4개팀이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국을 가린다.

한국은 조 추첨에 앞서 개최국 카타르와 함께 일본, 이란, 호주, 사우디아라비아와 포트1에 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카타르 아시안컵 개최 장소도 모두 확정됐다. 카타르 월드컵 개최 경기장인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 알 자누브 스타디움, 알 바이트 스타디움, 아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 알 투마마 스타디움,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을 비롯해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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