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프로축구 대전하나시티즈이 여성 축구 동호회의 발전을 위해 발 벗고 나선다.

대전은 "여성 축구 원데이 클래스 '왓 위민 원트(W.W.W)' 참가 동호회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총 12회, 약 200여 명의 여성 축구 동호인을 대상으로 왓 위민 원트를 진행된 대전은 올해에도 이 프로그램을 계속한다.

왓 위민 원트는 선수들이 직접 코칭 해주는 축구 클리닉으로 지역 내 아마추어 축구 동호회 활동을 하는 여성들을 지원하고 선수들과의 교감을 통해 여성들이 체육활동에 더욱 흥미를 느낄 수 있게 하기 위한 취지의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클럽하우스 내 풋살장에서 진행되며, 대전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성 축구 및 풋살 동호회는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대전 관계자는 "최근 우리 지역에 여성 축구 동호회가 계속해서 생겨나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 비해 평균관중이 늘어나면서 여성 팬들도 경기장을 많이 방문해주신다. 이에 여성을 대상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민들과 스킨십을 늘려 지역 사회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프로그램 운영 취지에 대해 설명했다.

왓 위민 원트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대전 구단 커뮤니케이션부로 하면 된다.

한편 대전은 이 밖에도 대전 지역 내 초·중·고·대학 엘리트 여자축구팀 의류 지원 등 여성 축구 대상 활발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후에도 여성 축구대회 개최 등 지속적으로 지역 여성들과 소통하며 여성 축구 저변 확대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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