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그룹 앨리스(ALICE)가 스케줄 포스터를 공개한 가운데, 일부 멤버가 건강상 이유로 이번 활동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5일 자정 공개된 스케줄 포스터에는 이번 싱글 앨범에 관련된 다양한 컨텐츠 공개 일정이 담겨있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싱글 앨범 'SHOW DOWN'은 19일 오후 6시에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되며 당일 미디어쇼케이스와 팬 쇼케이스가 진행 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소속사 아이오케이 컴퍼니 관계자는 "앨리스 멤버 도아와 연제가 최근 컨디션 난조 및 건강상의 이유로 일시적으로 활동을 중단하고 휴식과 회복 중에 있어 이번 활동은 7인이 아닌 소희, 가린, 유경, 채정, EJ의 5인조 앨리스로 컴백 한다"고 밝혔다. 앨리스 멤버들은 "늘 함께 했던 도아와 연제가 이번 활동을 함께 하지 못해 무척 아쉽고 두 멤버가 빨리 회복하여 함께 무대에 오르는 날을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앨리스는 2020년 2월 26일 미니앨범 'JACKPOT'을 발표한 이후 약 2년 3개월간의 긴 공백기를 거친 후 2021년 12월 아이오케이 컴퍼니로 소속사를 이적했다. 이어 2022년 4월 11일 자정 공식 SNS 등을 통해 그룹 영문명을 기존 '엘리스(ELRIS)'에서 '앨리스(ALICE)'로 데뷔 4년 9개월 만에 스펠링을 변경하는 영상을 공개 ,2022년 5월 댄스가 아닌 발라드 '내 안의 우주' 활동으로 멤버 모두가 보컬 실력을 인정받았다. 같은해 10월 'DANCE ON'을 발표하고 음악방송과 라디오, 드림 콘서트와 팬사인회 및 해외공연 등을 펼치며 왕성한 활동으로 대중들에게 자신들을 각인시키고 있다.
한편 앨리스 멤버 소희는 지난 3월 31일 첫 방송된 하일권 웹툰 원작인 밀리터리 SF판타지 액션물 티빙 '방과 후 전쟁활동'에서 성진고 3학년 2반 이순이를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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