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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 김하성, 끝내기 홈런 친 다음날 4타수 무안타…팀도 역전패
작성 : 2023년 04월 05일(수) 09:30

김하성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끝내기 홈런의 기세를 잇지 못했다.

김하성은 5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벡스와의 홈경기에 9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94(17타수 5안타)로 떨어졌다.

전날 4-4로 맞선 9회말 네 번째 타석에서 왼쪽 펜스를 넘기는 끝내기 홈런을 쳐 팀에 승리를 선물했던 김하성은 이날은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3회말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4회말 2사 2,3루에서 3루수 땅볼에 그쳤다. 7회말과 9회말에도 연속 삼진으로 아웃됐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5-1로 앞선 6회초부터 가동한 불펜이 6회 3점, 8회 4점을 주며 6-8로 역전패해 3연승을 마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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