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그룹 더보이즈가 사생활 침해 및 악성 게시물 등에 법적 대응에 나선다.
4일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지난해 2월 공지했던 사생활 침해 관련 안내 이후에도 사옥과 숍은 물론, 숙소 등 아티스트의 일상생활과 관련된 장소에 무단 방문하는 행위가 지속됨에 따라 아티스트는 물론 그 가족, 지인, 주변 사람들까지 정신적, 물질적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다"며 피해 상황을 알렸다.
이에 소속사는 "사옥 앞 고성방가, 촬영을 하며 통행을 방해하는 행위 및 아티스트 숙소 및 주차장 무단 침입 시도, 차량을 이동하여 무리하게 따라오는 행위들은 블랙박스 또는 CCTV 영상들을 수집하여 관할 경찰서에 지속적으로 전달 및 신고 진행되고 있음을 안내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새벽에도 이 같은 사생활 침해 행위로 경찰관에게 인계된 건이 발생했다며 "사생활 침해에 해당하는 행위가 동일하게 발생할 경우, 추가적인 피해 방지 및 아티스트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관용적 태도 없이 엄중한 법적 처벌을 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더보이즈에 대한 허위 사실 작성 및 지속적 비방에 대해서도 "아티스트의 권익을 침해하는 행위가 도를 넘고 있음을 인지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증거 수집 및 법무법인 검토 또한 지속적으로 진행 중에 있음을 안내드린다"며 자체 모니터링 및 제보를 통해 법적 대응을 지속 진행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7년 데뷔한 더보이즈(주학년, 영훈, 주연, 현재, 상연, 선우, 큐, 케빈, 제이콥, 에릭, 뉴)는 지난 2월 8번째 미니앨범 'BE AWAKE'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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