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먹방 유튜버 입짧은햇님(본명 김미경)이 반려견 '춘삼'이를 떠나보낸 슬픔을 털어놓으며 당분간 휴방 계획을 전했다.
4일 입짧은햇님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일요일 오전 9시가 넘은 시간 회복이 잘 되고 있는 줄만 알았던 춘삼이가 폐출혈로 인해 심폐소생술에 들어갔다고 연락을 받고 급히 갔지만 춘삼이는 그렇게 곁을 떠나고 말았다"고 밝혔다.
그렇게 반려견을 떠나보낸 입짧은햇님은 "얼마나 무섭고 외롭고 집에 오고 싶었을까... 마지막 가는 길을 같이 봐주지 못한것에 대한 죄책감과 자괴감에 삼일동안 정신을 못 차리고 목놓아 울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반려견과 추억, 반려견을 사랑하고 그리워하는 마음, 반려견의 마지막 길 등을 공유한 입짧은햇님은 "저는 괜찮다. 조금 더 마음을 다잡고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이에 많은 동료들과 누리꾼은 춘삼이의 그리워하고 입짧은 햇님을 위로하고 있다.
유튜버 입짧은햇님은 tvN '놀라운토요일-도레미마켓'에 고정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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