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배우 박정연이 '방과 후 전쟁활동'에 특별 출연해 남다른 존재감으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달 31일 공개된 후 역대 티빙 드라마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 기록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방과 후 전쟁활동'(극본 윤수·연출 성용일·크리에이터 이남규) 파트1(1회~6회)이 베일을 벗었다. 이 가운데 박정연이 5회, 6회에서 이리읍 지역의 생존자 여고생 '윤서'역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문이 굳게 닫혀있던 다락방에서 발견된 윤서는 넋을 놓고 있다가도 성진고 2소대 소대장인 이춘호(신현수)를 말없이 시선으로 쫓는 등 의문스러운 행동으로 보는 이들의 긴장감을 높였다.
그런가 하면 윤서는 괴생명체로부터 공격을 받아 죽은 친구들의 시체를 누군가 밟자 "내 친구 밟지 마!"라며 소리치고, "친구들이 살려달라고 했는데, 나 혼자 도망쳤어"라고 말하며 친구들의 죽음에 죄책감을 느껴 괴로워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손에 총을 꽉 쥔 채 공포에 떨고 있는 모습으로 첫 등장한 박정연은 어른들의 잘못을 꼬집으며 울부짖는 등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며, 시청자들의 뇌리에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박정연은 tvN '하이바이, 마마!'로 데뷔한 후, TV조선 '바람과 구름과 비', 웹드라마 '가시리잇고', 티빙 오리지널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해 1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