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엔씨소프트문화재단, 소년의 집 아동생활실 리모델링 사업 후원
작성 : 2014년 12월 09일(화) 11:41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은 9일 국내 최대 아동양육시설인 마리아 수녀회 소년의 집(이하 소년의 집) 아동생활실 리모델링 1차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엔씨소프트문화재단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엔씨소프트문화재단은 9일 국내 최대 아동양육시설인 마리아 수녀회 소년의 집(이하 소년의 집) 아동생활실 리모델링 1차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이번 소년의 집 아동 생활실 리모델링 공사에는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이 제일 먼저 후원단체로 참여해 8000만원을 기부했다. 두산 그룹 역시 고 김수환 추기경의 정신을 실천하는 바보나눔 재단을 통하여 2억원을 후원했으며, 여러 개인 후원자들도 참가했다. 리모델링된 면적은 본관 2층 서편 약 627평방미터이다.

이제까지 소년의 집은 넉넉하지 못한 재정으로 큰 방 하나 구조의 생활실에 18명의 아동들이 함께 생활 해왔다. 그러나 새로 개정된 아동복지법은 생활실 1실 당 3명 이내가 생활하게 돼 있어 대규모 개선 공사가 불가피했으나 예산 부족으로 개선 공사에 어려움을 겪었다.

소년의 집 엄마 수녀들은 "우리 아이들이 밝은 미래를 꿈꾸며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의 길을 열어주신 모든 분들의 관심과 격려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문화재단 윤송이 이사장은 "보호 아동들의 안정적인 자립 정착에 도움이 돼 아이들이 더욱 용기를 가지고 생활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은 2012년부터 일상 생활용품 기부, 미취학 아동 실내 놀이시설 초대, 야구 배팅 연습시설 건립 등 소년의 집 아동들을 위한 후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 오고 있다.

한편 소년의 집은 미국인 선교사 소 알로이시오 몬시뇰이 지난 1969년 부산에 설립한 아동양육시설로 부모로부터 적절한 보호를 받지 못하는 아동들의 성장을 돕고 있다. 현재 미취학 아동 등 약 220여명이 생활 하고 있는데 개정된 아동복지법에 따른 아동생활실 개선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기 위한 후원자들을 찾고 있다.


이상필 기자 sp907@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