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두산 베어스가 13일 홈 경기에서 특별한 행사를 준비했다.

두산은 "1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4월 Mr.Doo Day(미스터두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미스터두데이를 맞아 두산은 남성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날 경기에선 기존 레드 101, 102, 103블록을 '미스터두 A, B존'으로 운영한다. 해당 좌석 입장권 소지자에게는 이승엽 감독 캐리커처가 새겨진 미니 캠핑의자를 제공한다.

4월 미스터두데이 입장권 예매는 6일부터 시작된다. 오전 10시부터 2023년 베어스클럽 회원 대상으로 미스터두A존(기존 레드 102, 103블록)이, 11시부터 일반 예매로 미스터두B존(기존 레드 101블록)이 오픈 예정이다. 해당 좌석 티켓 소지자는 경기 당일 1루 내야광장 내 안내데스크에서 입장권 확인 후 캠핑의자를 수령할 수 있다.

아울러 입장권을 현장 구매하는 남성 관중에게는 블루지정석 이하 권종 2000원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경기 중에는 미스터두데이 문자참여 이벤트를 진행해 남성용 의류(5벌)와 운동화(10켤레), 샴푸(10개), 5만 원 상품권(3매) 등 경품도 증정한다.

한편 두산은 올 시즌 '두린이날', '퀸스데이'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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