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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의 올림피아코스, 미첼 감독과 7개월 만에 결별
작성 : 2023년 04월 04일(화) 09:50

미첼 감독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황인범이 뛰고 있는 그리스 프로축구 올림피아코스FC가 미첼 곤잘레스 감독과의 동행을 끝냈다. 미첼 감독이 나쁘지 않은 성적을 내고 있었기에 다소 의아한 결정이다.

올림피아코스는 4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미첼 감독이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올림피아코스는 우선 호세 아니고 코치에게 임시 지휘봉을 맡길 계획이다.

미첼 감독은 개막 직후 2승 2무 1패로 부진하던 카를로스 코베란 감독의 뒤를 이어 지난해 9월 올림피아코스의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미첼 감독이 흔들리던 팀을 잘 추스린 뒤 팀을 잘 이끌고 있었기 때문에 이번 결별은 다소 의아한 상황이다. 미첼 감독이 올림피아코스에서 거둔 성적은 18승 10무 4패다.

올림피아코스는 "(미첼 감독은) 어려운 시기에 합류해 도움을 주려고 노력한 감독"이라면서도 그가 팀을 떠나는 이유에 대해선 공개하지 않았다.

한편 미첼 감독은 "구단 경영진에게 사임의 뜻을 전했다. 지금이 이 결정을 할 가장 좋은 순간이라고 생각한다"며 "팀이 남은 기간 목표했던 바를 달성하기 바란다"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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