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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소프트볼 아시아컵서 이틀 연속 1승1패
작성 : 2023년 04월 03일(월) 19:26

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 소프트볼 대표팀이 이틀 연속 1승1패를 기록했다.

한국은 3일 인천LNG종합스포츠타운에서 열리고 있는 2023 여자 소프트볼 2023 여자 소프트볼 아시아컵 2일차 경기에서 1승1패의 성적을 거뒀다.

한국은 대만과의 예선 3차전 경기에서 1-12로 패했다. 한국은 에이스 투수 홍시연, 박민경, 정나래를 투입했다. 하지만 경기 초반부터 대만 타자들의 타격에 압도됐다. 1회말 3실점, 3회말 9실점하며 대만 타선 공략에 실패했다. 타격에서도 좀처럼 대만 투수들의 빠른 공에 대처하지 못하고 2안타 1득점에 그쳤다.

하지만 한국은 같은 날 치러진 홍콩과의 예선 4차전 경기에서 15-0, 3회 런어헤드(콜드게임)로 승리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한국 타자들은 1회초에만 7득점 빅이닝을 만들며 기선을 제압했다. 2회초에도 한국의 화끈한 타격이 이어졌다. 선두타자 장세진의 2루타를 시작으로 후속타자들이 또 다시 타자일순하며 4점을 추가했다.

3회말에도 4점을 더 보탠 한국은 런어헤드 경기 요건을 충족시키며 15-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예선라운드 2승2패 성적을 거두고 있는 한국은 중국을 꼭 이겨야만 세계소프트볼월드컵 예선전에 참가할 자격을 부여받는다.

한편 한국은 4일 오전 11시 중국, 오후 1시30분 인도와 예선라운드 5차전과 6차전을 가질 예정이다. 2023 여자 소프트볼 아시아컵 모든 경기는 협회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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