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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서 골맛' 황인범, 올림피아코스에서도 중거리 골로 득점
작성 : 2023년 04월 03일(월) 15:06

사진=올림피아코스 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축구 국가대표팀 3월 A매치 우루과이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한 황인범이 소속팀 올림피아코스에서도 득점 활약을 이어갔다.

올림피아코스는 3일(한국시각) 그리스 피레아스의 카라이스카키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리스와의 2022-2023 그리스 수페르리가 28라운드 홈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황인범은 A매치 휴식기 후 복귀전인 이날 경기에서 전반 36분 득점을 터뜨렸다.

최근 한국 축구대표팀의 3월 A매치에 소집돼 우루과이전(1-2 패배) 팀의 유일한 득점을 올렸던 황인범은 클럽 복귀 후에도 2경기 연속 골을 이어갔다.

황인범은 올림피아코스에서 리그 25경기에 나와 3골 4도움을 기록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5경기 1골을 터뜨리는 등 활약하고 있다.

올림피아코스는 황인범의 득점에 이어 후반 8분 코너킥 상황에서 나온 소크라티스 파파스타토풀로스의 헤더골로 2-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이내 수비 불안으로 흔들렸다. 후반 25분 후안 이투르베, 36분 라파엘 카마초에게 한 골씩 내주며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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