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서바이벌프로그램 '프로듀스' 시리즈의 조작 논란으로 수감됐던 안준영 PD가 출소 후 다시 엠넷(Mnet)으로 돌아갔다.
3일 Mnet 관계자는 스포츠투데이에 "안준영 PD가 4월 재입사했다. 지난해 퇴사한 바 있어 이번이 재입사"라고 밝혔다.
앞서 안준영 PD를 비롯한 '프로듀스' 총 4개 시리즈의 제작진은 시청자 유료 문자 투표 순위를 조작하고, 2018년~2019년까지 일부 연습생 소속사로부터 유흥업소 접대를 받은 혐의를 받았다.
이후 안준영 PD는 징역 2년과 추징금 3700여 만 원을 선고받았다. 안 PD의 항소에도 대법원은 원심을 확정했다. 이후 안 PD는 형량을 모두 채운 뒤 2021년 11월 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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