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5일 홈 경기에서 특별한 행사를 준비했다.

키움은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홈 경기에 '나의 영웅을 소개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나의 영웅을 소개합니다 행사는 주변에 키움을 열정적으로 응원하고 있는 팬을 소개하는 이벤트로 사연 당첨자에게는 시구와 시타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날 시구와 시타는 키움 팬 예비부부 박상락, 조지희씨 가 한다.

시구를 맡은 박상락 씨는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시구가 버킷리스트일 것이다. 꿈꾸던 순간을 현실로 이뤄준 키움에 감사한다. 특히 이런 기회를 저에게 선사해준 여자친구에게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다. 올 시즌 우승을 위해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키움은 시즌 종료 후 나의 영웅을 소개합니다를 통해 소개된 모든 분들을 모시고 선수들과 함께하는 특별 행사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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