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씨제스엔터테인먼트가 '씨제스 스튜디오'로 변신한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3일 '씨제스 스튜디오'로 사명을 변경하며 "종합 엔터테인먼트이자 글로벌 미디어 콘텐츠 그룹으로 기반을 더욱 넓히겠다"고 밝혔다.
이날 씨제스 스튜디오 백창주 대표는 "씨제스 스튜디오는 한국 콘텐츠 산업을 선도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로서 기획, 제작, 캐스팅, VFX 후반작업까지 아우르는 자체 콘텐츠 개발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며 "새로운 흐름에 발맞춰 시대를 반영하면서 신선하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꾸준히 만들어내며, 더 나아가 버추얼 휴먼 매니지먼트 사업을 통한 또 다른 차원의 콘텐츠 개발까지 앞장서서 도전하고 선도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씨제스 스튜디오는 지난해 말 자회사인 씨제스걸리버스튜디오를 합병하여 CG/VFX 사업을 한 회사에 내재화함으로써 콘텐츠 밸류체인을 보다 유기적으로 강화했다.
지난해 영화 '올빼미'를 비롯해 디즈니+ '카지노'의 공동 제작사로 참여해 비즈니스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또한 올해 배우 라미란, 공명, 염혜란, 박병은 등이 출연하는 영화 '시민덕희'를 선보인다.
여기에 올 하반기 데뷔 목표인 'Made In Cjes(이하 M.I.C)'는 씨제스 스튜디오가 구축한 신인 아티스트 육성 시스템으로, 정식 데뷔 전 소속 남자 연습생들을 공개해 치열한 트레이닝 과정, 일상 모습 등을 보여주며 팬들과 소통에 나서고 있다.
씨제스 스튜디오는 스타매니지먼트 시스템을 비롯해 영화, 드라마, 예능, 뮤지컬, 월드 투어, 콘서트 등 다방면의 콘텐츠 기획과 제작, 투자 등의 경험을 축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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