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2023년 양궁 국가대표 최종 1차 선발전, 3일부터 개막
작성 : 2023년 04월 03일(월) 10:44

사진=대한양궁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2023년 대한민국 양궁을 이끌어갈 최종 대표를 선발하는 마지막 관문이 시작된다.

대한양궁협회는 "오늘 3일부터 7일까지 5일 간 진천선수촌 양궁장에서 2023년 양궁 국가대표 최종 1차 평가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평가전은 지난주 선발전을 통해 확정된 2023년 리커브 및 컴파운드 국가대표 남녀 각 8명이 참가하며, 총 두 차례의 평가전을 통해 2023 세계선수권대회와 항저우아시안게임 등 주요 국제대회에 참가할 선수 각 4명의 엔트리를 결정한다.

리커브 여자부는 2020 도쿄올림픽 3관왕 안산(광주여대), 강채영(현대모비스)을 비롯해 6년 만에 다시 국가대표로 복귀한 런던올림픽 2관왕 기보배(광주시청)가 출전한다. 남자부는 2020 도쿄올림픽 2관왕 김제덕(예천군청), 김우진(청주시청), 오진혁(현대제철) 등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대거 출전해 아시안게임 출전 티켓에 도전한다.

아울러 한국 양궁 사상 최초로 외국인 지도자 리오 와일드(미국)를 선임한 컴파운드 종목에서는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최용희, 김종호(현대제철)와 송윤수, 소채원(현대모비스)이 남녀 각 최종 4인의 자리를 두고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한편 최종 2차 평가전은 17일부터 21일까지 원주양궁장에서 개최되며 항저우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최종 4인을 가리게 된다.

▼ 2023년 양궁 국가대표 최종 평가전 출전 명단

[리커브]

남자: 이우석(코오롱), 김제덕(예천군청), 서민기(계명대), 김우진(청주시청), 최재환(대전시체육회), 이승윤(광주시남구청), 오진혁(현대제철), 최두희(경희대)

여자: 강채영(현대모비스), 임시현(한체대), 안산(광주여대), 최미선(광주은행), 김소희(청주시청), 전훈영(인천시청), 정다소미(현대백화점), 기보배(광주시청)

[컴파운드]

남자: 김종호(현대제철), 양재원(국군체육부대), 최용희(현대제철), 박승현(한체대), 최은규(울산남구청), 윤영준(인천계양구청), 강동현(현대제철), 주재훈(한울울진군양궁클럽)

여자: 오유현(전북도청), 소채원(현대모비스), 조수아(현대모비스), 송윤수(현대모비스), 심수인(창원시청), 한승연(한체대), 박정윤(창원시청), 권나래(부천 G-스포츠)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