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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 발레로 텍사스 오픈 공동 6위…시즌 두 번째 톱10
작성 : 2023년 04월 03일(월) 10:07

안병훈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안병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 오픈에서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

안병훈은 3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TPC 샌안토니오 오크스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한 안병훈은 체즈 리비, 리 호지스(이상 미국) 등과 공동 6위에 자리했다.

안병훈은 지난해 9월 포티넷 챔피언십(공동 4위)에 이어 2022-2023시즌 두 번째 톱10을 달성했다.

이날 안병훈은 1번 홀과 4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하지만 8번 홀 버디로 분위기를 바꿨고, 12번 홀과 14번 홀에서는 징검다리 버디를 추가했다. 이후 17번 홀과 18번 홀 연속 버디를 보태며 기분 좋게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코리 코너스(캐나다)는 최종 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19년 이 대회 우승을 차지했던 코너스는 4년 만에 같은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시즌 첫 승, 통산 2승째.

샘 스티븐스(미국)는 14언더파 274타로 2위, 샘 라이더와 맷 쿠차(이상 미국)는 13언더파 275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렸던 패트릭 로저스(미국)는 11언더파 277타로 5위에 머물렀다.

김성현은 7언더파 281타로 공동 15위, 김시우는 3언더파 285타로 공동 39위에 랭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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