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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이동준, '뇌경색 투병' 방실이와 뜨거운 우정 [TV스포]
작성 : 2023년 04월 02일(일) 15:22

스타다큐 마이웨이 이동준 / 사진=TV조선 제공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겸 가수 이동준이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한다.

2일 방송되는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태권도 국가대표에서 배우와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이동준의 무한도전 인생사가 공개된다.

앞서 대한민국 태권도 국가대표로 활동하며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3연패를 차지하기도 했던 이동준은 1986년 아시안 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억울한 판정패로 심판과 시비가 붙어 은퇴하게 된다.

선수 시절 화려한 액션을 기억한 기자의 제안으로 그는 배우의 길에 들어서고, 영화 '서울 무지개'로 대종상 신인남우상을 수상하는 등 배우로서 성장했다. 이제는 트로트에 도전하며 '탤런트 가수'로 왕성히 활동 중인 이동준은 "인생 뭐 있나, 그냥 즐겁게 사는 거지. 내가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이제는 두려울 게 없다"며 지난날을 회상한다.

이어 이동준은 절친한 친구 방실이를 만난다. 이동준이 제작한 영화 '클레멘타인'의 실패로 2년간 밤무대를 연연할 때, 방실이는 한걸음에 달려와 무료로 공연을 해주기도 했다고.

이동준 역시 뇌경색으로 병실에 누워있는 방실이를 위해 자선 디너쇼를 열어 모은 후원금을 기부하는 등 두 사람은 서로에게 힘이 돼준다. 이날 이동준은 눈 수술을 앞둔 방실이에게 뜨거운 응원을 전하는데, 시련 앞에서 더 단단해진 두 친구의 뜨거운 우정이 방송에서 공개된다.

이동준은 가족을 위한 깜짝 이벤트 또한 준비한다. 아들은 바로 '미스터트롯'에 참가했던 가수 일민. "매 순간 아버지가 자랑스럽다"는 아들 일민에 이동준은 "나와 똑같은 길을 걷는 아들이 대견하고 뿌듯하다"며 흐뭇해한다.

그런 아들의 가수 인생을 응원하고자 이동준은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는데. 그의 국가대표급 가족 사랑은 '마이웨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마이웨이'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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