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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준, '김은희 판박이' 딸 자랑 "청소년문학상서 수상"(전참시)[TV캡처]
작성 : 2023년 04월 02일(일) 00:11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영화감독 장항준이 엄마·아빠 DNA를 물려받은 자랑스러운 딸을 언급했다.

1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장항준이 딸 자랑을 늘어놓았다.

영화감독 장항준은 작가 김은희와 결혼해 슬하에 딸 윤서 양을 두고 있다. 딸 역시 글쓰기에 재능을 보인다는 이야기가 언급되자, 장항준은 "어릴 때부터 책 보는 걸 좋아하고, 누가 시키지 않았는데 초등학교 때 소설을 쓰기 시작하더라. (유전자) 영향을 받나?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딸과 있었던 한 일화를 공개했다. 장항준은 "중학생 때 '아빠 나는 왜 소설을 시작하면 끝을 못 내지?'라더라. '어른도 그렇다. 마감이란 게 있는데, 그건 돈을 받아야 생긴다. 돈을 주는 사람이 없지 않나'라고 답했다"면서 딸에게 공모전을 권했다고 전했다.

이에 밤을 새워 청소년문학상에 출품한 딸 윤서가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 장항준은 "참 대단하더라. 아빠는 강연집, 엄마는 대본집, 딸은 소설집. 가족 세 명 모두 서점에 책이 있는 게 쉽지 않지 않나"고 자랑했다.

김은희 작가와 판박이인 딸의 모습도 공개됐다. 장항준은 "그래서 저도 모르게 술에 많이 취하면 딸에게 카드 달라고 한다"고 농담해 웃음을 안겼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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