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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김원형 감독 "김광현, 에이스 다운 피칭 선보여…150승 축하"
작성 : 2023년 04월 01일(토) 17:46

김원형 감독 / 사진=DB

[인천=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김)광현이가 큰 경기에서 에이스답게 좋은 피칭을 보여줬다"

SSG 랜더스는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 개막전에서 4-1로 이겼다.

이로써 '디펜딩 챔피언' SSG는 2연패를 노리는 2023시즌을 기분 좋게 시작하게 됐다.

선발투수 김광현이 5이닝 4피안타 3사사구 1실점을 기록하며 호투했고, 최민준-노경은-고효준-서진용 등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타선에서는 추신수가 1회말 리드오프 홈런을 터뜨리며 2023 KBO 1호 홈런을 올렸고,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2타수 1안타 2볼넷, 박성한이 4타수 1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특히 김광현은 정민철(전 한화)의 347경기 기록을 넘어 최소경기(327경기) 150승을 달성한 역대5번째 투수로 이름을 남겼다.

경기 후 SSG 김원형 감독은 "먼저 (김)광현이가 개막전 큰 경기에서 에이스답게 좋은 피칭을 보여줬다. 150승을 했는데 대단하고 축하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타선의 활약도 잊지 않았다. 김원형 감독은 "(추)신수가 첫 경기 첫타석에서 동점 홈런을 치는 등 공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고 불펜투수들이 타이트한 상황에서 잘 막아줘 승리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개막전에 승리해 기쁘고 만원 관중을 만들어주신 팬분들에게 좋은 선물이 된 것 같다. 내일도 좋은 경기 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SSG는 내일 선발투수로 커크 맥카티를 예고했다. KIA는 이의리를 내보낸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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