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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혁·김성욱 3안타+페디 호투' NC, 개막전서 삼성에 8-0 승리
작성 : 2023년 04월 01일(토) 17:25

NC 다이노스 선수단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NC 다이노스가 강인권 감독의 정식 사령탑 데뷔전인 개막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NC는 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개막전에서 8-0으로 이겼다.

이로써 NC는 2023시즌을 승리로 기분 좋게 시작하게 됐다. 반면 시범경기에서 쾌조의 질주로 2위에 자리했던 삼성은 첫 판에 발목이 잡혔다.

NC가 3회초 박민우-박세혁의 안타로 만든 무사 1,2루에서 박건우가 1루수 야수선택으로 출루하며 선취점을 뽑았다. 이후 제이슨 마틴의 1타점 2루타로 한 점, 손아섭의 2루수 땅볼로 한 점, 박석민의 좌익수 희생플라이 타점으로 한 점을 차곡차곡 쌓아 4-0으로 앞섰다.

기세가 오른 NC는 8회초 오영수-김성욱의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1,3루에서 김주원의 3점홈런이 나오고, 박민우의 2루타 후 박세혁의 1타점 적시타가 이어지며 더 달아났다.

삼성은 결국 득점에 실패하며 영봉패로 무릎을 꿇었다.

NC는 선발투수 에릭 페디가 5이닝 4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첫 승을 챙겼다. 타선에서는 박세혁이 4타수 3안타 1타점, 김성욱이 5타수 3안타를 올리며 활약했다.

데이비드 뷰캐넌이 5이닝 8피안타 4실점을 기록한 삼성은 타선의 침묵이 아쉬웠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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