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두산 김대한, 오른 중수골 골절…"한 달 정도 결장 유력"
작성 : 2023년 04월 01일(토) 12:10

두산 김대한 / 사진=DB

[잠실=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두산 베어스 외야수 김대한이 당분간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할 전망이다.

두산 이승엽 감독은 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개막전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김대한의 상태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대한은 지난 2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펼쳐진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에서 주루 플레이 도중 오른 손가락을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감독은 "(김대한이) 오른 손등에 조금 손상이 갔다. 당분간은 못 나올 것"이라며 "한 달 정도 못 나올 것 같다. 잘 버텨야 한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두산 관계자는 "김대한이 28일 부상을 당한 뒤 30일 검진을 받았다. 그 결과 우측 네 번째 중수골이 골절됐다는 판단을 받았다"며 "일단 매주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그 다음 복귀 시점이 나올 전망"이라고 보다 자세한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베테랑 좌완투수 장원준도 개막 1군 엔트리에 빠졌다. 이에 대해 이 감독은 "시범경기 도중 2군으로 내려갔는데 아직 완전하지는 않다"며 "캠프 동안 준비를 잘했는데 아직 1군타자를 압도할 수 있는 구위는 아니다. 준비를 잘 해달라고 했다. 우리 팀에 좌완이 부족하기 때문에 구위가 좋다면 쓸 생각"이라고 전했다.

두산 장원준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