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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안병훈, 발레로 텍사스 오픈 2R 공동 16위…선두와 7타 차
작성 : 2023년 04월 01일(토) 11:16

김성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김성현과 안병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 오픈(총상금 890만 달러) 둘째날 공동 16위에 자리했다.

김성현은 1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TPC 샌안토니오 오크스 코스(파72·7438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맞바꾸며 이븐파 72타를 기록했던 김성현은 둘째날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를 기록하며 공동 16위로 뛰어올랐다. 11언더파를 기록한 선두 패트릭 로저스(미국)와는 7타 차다.

김성현은 지난해 10월 슈라니어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공동 4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톱10 진입을 노린다.

전날 2언더파 70타를 치며 공동 15위에 올랐던 안병훈은 이날에도 선전을 이어갔다.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4언더파를 기록, 김성현과 공동 16위에 자리했다.

안병훈은 2019년 이 대회에서 공동 7위의 성적을 낸 바 있다.

1라운드에서 안병훈과 함께 공동 15위에 올랐던 김시우는 2라운드에서 2오버파에 그쳐 중간합계 1언더파로 공동 49위에 자리했다.

단독 선두는 이날 5언더파를 기록해 중간합계 11언더파를 친 로저스가 올랐다. 로저스는 이 대회에서 PGA 첫 우승을 노린다.

2019년 이 대회 우승자이자 1라운드 선두였던 코리 코너스(캐나다)는 이날 중간합계 8언더파로 3타 차 2위에 랭크됐다.

다만 전날 악천후로 1라운드를 다 마치지 못했고, 이날 잔여경기가 열린 탓에 2라운드 경기를 마치지 못한 선수들이 있어 순위 변동의 가능성이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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