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BTS의 멤버 지민(Jimin)이 미국 전역으로 방송되는 케이팝 전용 차트쇼 ‘케이팝레이더 (K-POP RADAR)’의 위클리 팬덤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케이팝 전용 차트 프로그램 ‘케이팝레이더’가 케이팝 역사 최초로 미국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정규 편성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31일 케이팝레이더 위클리 팬덤 차트가 발표됐다.

이번 차트에서는 지민의 ‘셋 미 프리 파트.2(Set Me Free Pt.2)’가 1위에 올랐다. 지민의 ‘셋 미 프리 파트.2’ 뮤직비디오는 케이팝레이더 3월 4주차 집계 기간 (3월 17~23일) 동안 무려 3758만 뷰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또한 케이팝레이더에 따르면 지민의 스포티파이 팔로워 역시 해당 일주일 동안 약 16만 1천명 증가했다. 같은 기간 케이팝 아티스트들의 스포티파이 팔로워가 평균 2천 5백명 가량 증가한 것을 보아, 매우 압도적인 수치임을 확인할 수 있다.

케이팝레이더 3월 4주차 집계 기간 동안 지민의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약 6만 6천명 증가해 뜨거운 화력을 보여주고 있다. 같은 기간 케이팝 전체 아티스트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평균 8천 1백명 가량 증가했다.

이에 대해 케이팝레이더 측은 “역시 BTS 멤버다운 화력을 보여주었다”며 “앞으로 세워갈 대기록이 기대되는 아티스트”라고 전했다.

이번 주 ‘케이팝레이더’에서 발표된 위클리 팬덤 차트의 TOP 10에는 엔믹스(NMIXX)의 신곡 ‘러브 미 라이크 디스 (Love Me Like This)’가 컴백과 동시에 2위로 진입했으며, NCT 드림(NCT DREAM)의 ‘Beatbox’(비트박스)의 영어 버전은 5위, 김재환의 신곡 ‘봄바람(Spring Breeze)’이 8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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