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아침마당' 이상운 코미디언이 '유머 1번지' 속 '동작 그만' 코너가 받았던 인기에 대해 설명했다.
31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는 '유머 1번지' 초창기 코미디언 멤버들이 출연했다.
이상운은 '유머 1번지' 속 인기 코너 '동작 그만'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다. '동작 그만'은 군인들의 일상을 다룬 콩트다.
이날 이상운 "'유머 1번지'는 토요일 저녁 7시에 방송을 했는데, 못 보는 군인들을 위해 병사들이 소원 수리를 했다. 그래서 국방부가 방송 시간을 바꿔달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토요일 저녁 7시대는 광고가 많이 몰리는 황금시간대다. 그래서 KBS는 병사들을 위해 일요일 12시에 재방송을 해줬다"며 "본방송과 재방송 시청률이 똑같이 나온다"고 설명했다.
이경래는 "'동작 그만' 코너에 같이 출연한 출연자다. 원래 방송 나오면 기본 분장을 하는데 '동작 그만' 출연자들을 분장을 전혀 안 했다. 리얼해 보여야 하니까. 술 먹는 장면도 실제로 술을 마신 거였다. 진짜처럼 보여야 했기 때문"이라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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