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역대급 오 형제가 등장한다.
31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한 평 남짓 공간에 갇혀 뒤엉켜 사는 오 형제'의 사연이 공개된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12살, 10살, 7살, 5살, 16개월 아들을 키우고 있는 부부가 등장한다. 금쪽이 엄마는 다섯 자녀의 출산에 대해 "어렸을 때부터 다자녀 출산을 꿈꿨다, 그런데 아들만 다섯이 나올 줄은 몰랐다"고 답한다.
선공개된 영상에서는 치킨집에서 막내를 업은 채 닭을 튀기는 부부의 모습이 등장했다. 막내를 업고 일하는 것도 버거운 가운데 밥 달라고 우는 셋째와 넷째까지 더해져 아비규환이 된다.
결국 엄마는 학원을 마치고 돌아온 첫째와 둘째에게 SOS를 요청한다. 첫째는 이런 일이 자주 있는 듯 "오자마자 밥하라고 한다"며 투덜대면서도 곧 능숙하게 밥을 준비한다. 둘째는 동생들을 앉혀 놓고 어미 새처럼 돌아가며 밥을 먹인다.
이를 본 오 박사는 역대급 다둥이인 만큼, 다둥이 육아 시 꼭 지켜야 하는 것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해봐야 한다고 전한다.
이어지는 영상에서는 가게에 딸린 좁은 쪽방에 모여 놀이 시간을 가지는 오 형제의 모습이 포착된다. 쉬고 싶은 형들에게 달려드는 넷째에 이어 셋째까지 합세한다.
그러나 첫째가 "밟아!"라고 명령을 내리자 둘째를 단체로 밟기 시작한다. 특히 둘째의 얼굴에 발차기하며 덤빈 뒤 물건까지 집어 던지는 셋째의 모습에 패널들은 경악을 금치 못한다. 아빠의 제지에도 멈추지 않는 오 형제의 몸싸움에 과연 오 박사가 어떤 조언을 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