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자밀 워니(서울 SK)가 2시즌 연속 정규리그 외국인 선수 MVP를 수상했다.
워니는 30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의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정규리그 외국인 선수 MVP를 수상했다.
워니는 66표를 받아 44표를 받은 오마리 스펠맨(안양 KGC)을 제쳤다.
이로써 2021-2022시즌 수상자 워니는 2년 연속 최우수 외국인 선수라는 영예를 안게 됐다.
지난 시즌 22.1득점 12.5리바운드를 올리며 SK의 정규리그 우승을 이끌었던 워니는 올 시즌에도 24.3득점(1위), 11.2리바운드(3위)로 뛰어난 성적을 올렸다.
워니는 "백투백으로 외국인 선수 MVP를 수상해서 영광스럽고, 팬과 구단에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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