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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7 대표팀 발탁' 김천 이시헌 "상위 대표팀도 소집되고파"
작성 : 2023년 03월 30일(목) 11:39

이시헌 / 사진=김천상무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김천 구단 역사상 최초로 연령별 대표팀에 발탁된 김천 18세 이하(U-18) 선수 이시헌이 당찬 포부를 전했다.

김천은 30일 이시헌과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앞서 대한축구협회는 28일 남자 U-17 대표팀 2023년 3차 국내훈련에 참가할 명단을 발표했다. 김천 U-18 골키퍼 이시헌은 구단 창단 이래 처음으로 당당히 여기에 이름을 올렸다. 이시헌 개인적으로도 연령별 대표 첫 발탁이다.

이시헌은 구단을 통해 "대표팀에 발탁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얼떨떨하지만 정말 좋았다. 더욱이 구단 최초로 발탁된 것은 처음 알았다. 처음이기에 더욱 부담감을 느끼지만 정말 좋다. 더욱 발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연령별 대표 발탁 뿐 아니라 올해 김천 U-18 팀은 계속해서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지난 2월 열린 제24회 백운기 고교축구대회에서 사상 첫 전국대회 준우승 쾌거를 이뤘으며 2023 K리그 주니어 U-18 B조 경기에서는 네 경기 무패 행진을 기록 중이다.

이시헌은 "대회, 리그에서 동료들과 원 팀이 되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 결과도 잘 나와서 다행이다. 팀 전체적으로 자신감에 차 있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김천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것이 목표"라고 당차게 말했다.

이시헌이 뽑힌 U-17 대표팀은 4월 3일 파주NFC에 소집돼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시헌은 "첫 소집이지만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서 계속 뽑히는 것이 목표다. 더욱이 U-17 대표팀 차출을 계기로 상위 대표팀에도 도전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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