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과거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감독이었던 맷 윌리엄스 미국프로야구(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코치가 결장암 수술을 받는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30일(한국시각) "윌리엄스 코치가 결장암 진단을 받았다. 그는 31일 정규리그 개막전에 참석한 뒤 다음달 1일 수술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윌리엄스 코치의 빈자리는 마이크 실트 선수 육성 자문위원이 맡는다.
윌리엄스 코치는 MLB에서 5차례 올스타에 뽑힌 스타 플레이어 출신 지도자로, 2014년부터 2015년까지 워싱턴 내셔널스 사령탑을 맡았다. 2014년에는 96승을 달성하며 내셔널리그 올해의 감독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는 2020년 KBO 리그의 KIA의 지휘봉을 잡아 2021년까지 팀을 맡기도 했다.
재임 기간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윌리엄스 코치는 샌디에이고 3루 작전 및 내야 코치로 MLB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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