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유 퀴즈 온더 블럭' 전도연과 유재석이 학부모 면모를 드러냈다.
29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배우 전도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근 전도연은 최근 화제작 '일타 스캔들'에서 남행선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날 전도연은 '일타 스캔들' 종영에 대해 "많은 사랑을 받을 줄 몰랐는데 과한 사랑을 받아 다들 즐겁게 끝냈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 '일타 스캔들' 했을 때 캐스팅 논란처럼 '50대 여배우가 어떻게 로맨틱 코미디를 하냐'는 말이 있어 걱정을 많이 했다"며 "그래도 사랑받으면서 끝내서 마음이 좋다"고 털어놨다.
유재석이 "'일타 스캔들' 애청자 중에 딸이 있다고 들었다. 딸이 올해 몇 살이냐"고 하자 전도연은 "15살이다. 중 3"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도연이 "유재석 아이랑 (딸이) 유치원 같이 다녔었다"고 하자 유재석은 "그렇지 않아도 아내 나경은이 얘기를 하더라. 마트에서 봤다던데 아는 척을 못 했다고 하더라. 그래서 내 얘기하지"라고 해 흥미를 끌었다.
이를 들은 전도연은 "유치원에서 한 번 본 적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