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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운드' 안재홍 "싱크로율 위해 10㎏ 증량, 매일 행복했다" [인터뷰 스포일러]
작성 : 2023년 03월 29일(수) 16:00

리바운드 안재홍 인터뷰 / 사진=바른손이앤에이 제공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리바운드' 안재홍이 실제 인물 강양현 코치와 싱크로율을 언급했다.

29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배우 안재홍이 스포츠투데이와 만나 영화 '리바운드'(연출 장항준·제작 비에이엔터테인먼트) 인터뷰를 진행했다.

'리바운드'는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최약체 농구부의 신임 코치와 6명의 선수가 쉼 없이 달려간 8일간의 기적 같은 이야기를 그린 감동 실화다.

이날 안재홍은 실존 인물인 강양현 코치와 화제의 외모 싱크로율과 관련해 "그때 코치님 체격이 굉장히 좋으셨다. 제가 당시 경기 장면 영상을 찾아봤는데 체격이 좀 있으시다보니 심판에게 항의하거나 큰소리로 작전을 지시하는 장면에서 역동적으로 보이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그때 당시 옷도 똑같이 재현했다. 자세히 보시면 그 당시 유행했던 스포츠 팔찌를 똑같은 모델로 구입해서 착용했다"며 "헤어스타일도 뒷머리만 기른 모습이라 저도 그 모습으로 4개월을 지냈다"고 말했다.

특히 안재홍은 강양현 코치와 외모 싱크로율을 높이기 위해 무려 10㎏를 증량했다. 그러나 감량 근황을 묻는 질문엔 "잘 안됐다. 했다가 말았다가…쉽지 않다"고 고개를 저었다.

다만 증량 과정을 묻자 안재홍은 "매일 행복하고 신났다. 내일이 기다려졌다. 워낙 먹는 걸 좋아해서 전혀 어렵지 않았다"고 웃음을 보였다.

'리바운드'는 4월 5일 극장 개봉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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