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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시노에 득점 허용' 한국, 우루과이전서 다시 1-2 열세
작성 : 2023년 03월 28일(화) 21:25

사진=방규현 기자

[서울월드컵경기장=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우루과이가 한국의 허점을 놓치지 않았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8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와 평가전을 치르고 있다.

이날 경기는 파울루 벤투(포르투갈) 전 감독의 후임인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대한민국 대표팀의 두 번째 경기다. 앞서 24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평가전에서는 2-2로 비긴 바 있다.

한국은 전반 9분 만에 우루과이 세바스티안 코아테스에게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 선제골을 허용하며 0-1으로 끌려갔다.

기회를 엿보던 한국은 전반전 중반부터 득점 공세에 나섰으나 우루과이의 골문을 여는 데 실패했다.

하지만 후반 들어 기다리던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후반5분 이기제가 정확하게 찔러준 패스를 받은 황인범이 골로 연결하며 1-1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우루과이가 반격에 나섰다. 경합 과정에서 프리킥 찬스를 얻어낸 우루과이는 후반 18분 호아킨 피케레스가 날린 슛이 조현우의 선방에 막혔으나, 튕겨나온 볼을 마티아스 베시노가 득점으로 연결했다.

한국은 후반 19분 현재 1-2로 뒤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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