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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우루과이 코아테스에 일격 허용…0-1로 전반종료
작성 : 2023년 03월 28일(화) 20:47

사진=방규현 기자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이 우루과이에 일격을 허용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8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친선경기에서 전반전을 0-1로 뒤진 채 마쳤다.

먼저 포문을 연 팀은 우루과이였다. 전반 2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호세 루이스 로드리게스가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이기제가 몸으로 막았다. 6분에는 한국 수비가 걷어낸 공을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논스톱 발리슛으로 연결했지만 다행히 조현우가 몸을 날려 쳐냈다.

반면 한국은 우루과이의 압박에 흔들리며 공격 전개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았다. 결국 한국은 전반 10분 우루과이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발베르데의 코너킥을 세바스티안 코아테스가 높은 타점의 헤더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일격을 허용한 한국은 전반 12분 손흥민이 페널티 박스 안까지 돌파한 뒤 황인범에게 패스를 연결했지만 아쉽게 슈팅까지 이어가지 못했다. 1분 뒤에는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이강인이 화려한 트래핑 이후 슈팅을 시도했지만 아쉽게 우루과이 수비수에 막혔다.

이후 한국은 서서히 공을 소유하는 시간을 늘리며 기회를 노렸다. 전반 23분에는 손흥민이 왼쪽 측면을 돌파한 뒤 크로스를 시도했지만 우루과이 수비수가 걷어냈다. 1분 뒤 이강인의 왼발 감아차기 슈팅은 골키퍼 정면을 향했다.

한국은 전반 33분 정우영이 부상으로 쓰러지자 손준호를 교체 투입했다. 36분 손흥민의 프리킥 슈팅은 골대를 훌쩍 넘어갔다. 37분에는 이강인이 오른쪽 측면 돌파 후 크로스를 시도했고, 흐른 공을 이기제가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아쉽게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우루과이는 전반 44분 파쿤도 토레스가 아크 정면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조현우가 가볍게 잡아냈다. 전반전은 한국이 0-1로 뒤진 채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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