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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웠던 겨울, 행복했습니다' 상암 채운 붉은악마, 우루과이전 앞둔 응원
작성 : 2023년 03월 28일(화) 20:03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 / 사진=이서은 기자

[서울월드컵경기장=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상암을 가득 채운 붉은악마가 선수단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8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와 평가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는 파울루 벤투(포르투갈) 전 감독의 후임인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대한민국 대표팀의 두 번째 경기다.

또한 11월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이후 약 4개월 만의 리턴 매치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당시 우루과이와 1-1로 비겼지만, 1승 1무 1패로 조 2위를 기록, 12년 만의 16강 진출을 이뤄낸 바 있다.

당시의 영광을 화답하듯 이날 상암경기장에는 7만 명의 관중들이 가득 차 전석 매진을 이뤘다. 인파를 이룬 붉은악마 응원단은 선수단이 전광판에 비칠 때마다 함성소리로 응답하며 응원했다.

선수단이 입장하고 국가를 부르기에 앞서 붉은악마는 또다른 선물을 준비했다. 뜨거웠던 겨울을 기억하는 대형 현수막이었다. 현수막에는 '뜨거웠던 겨울, 우리 모두 행복했습니다'라는 글귀가 크게 적혀 있어 선수단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뜨거운 현장 열기에 힘입어 한국 대표팀이 승전보를 울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방규현 기자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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