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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패 탈출' LG 김진 감독 "김시래가 강약 조절 잘했다"
작성 : 2014년 12월 08일(월) 20:03
[안양=스포츠투데이 김진수 기자]대승을 거둔 프로농구 창원 LG 김진(53) 감독이 김시래를 칭찬했다.

LG는 8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92-70으로 승리했다. 3연패를 탈출한 LG는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김진 감독은 이날 승리 요인 중 하나로 김시래의 활약을 꼽았다. 김시래는 이날 33분42초를 소화하며 18득점을 올렸다. 시즌 개인 최다 득점이다.

김진 감독은 "앞선 수비에서 밀리지 않았다. 공격에서는 (김)시래가 많이 뛰고 점수를 넣으면서 전체적으로 잘해줬다. 어려운 상황에서는 초반에 이지운과 크리스 메시가 열심히 해줬다"며 "분위기가 내려갈 수도 있는 상황에서 잘해줬다"고 말했다.

이날 LG는 2쿼터 후반에 역전에 성공한 뒤 그대로 밀어붙였다. 3쿼터에 28득점한 LG는 상대 득점을 9점으로 봉쇄했다. LG는 이날 5명의 선수가 두 자리 득점에 성공했다.

김진 감독은 "(문)태종이와 (김)영환이이 좋은 모습이 나왔다. 시래는 공격에서 무리 없이 흐름을 잡았다"며 "상대가 공수에서 조금 조급했던 것 같다. 시래에게 강약조절을 해달라고 했는데 상당히 좋았다"고 승리 요인에 대해 분석했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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