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스포츠투데이 김진수 기자]2연패에 빠진 안양 KGC인삼공사의 이동남(39) 감독대행이 대패에 할 말을 잃었다.
이동남 감독대행은 8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창원 LG와의 홈경기에서 70-98로 대패한 뒤 "할 말이 없다. 전체적으로 지난 경기에서 최선을 다했었는데 그 영향이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날 인삼공사는 1쿼터에는 앞섰으나 2쿼터에 크리스 메시와 문태종, 김시래에게 연속으로 득점을 내줘 역전을 허용했다. 3쿼터에는 공수에서 문제를 드러내며 9득점으로 묶인 채 28점을 내줬다. 이동남 감독대행은 "젊은 선수들이니까 금방 나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