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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점차 대패' 이동남 감독대행 "할 말이 없다"
작성 : 2014년 12월 08일(월) 20:03


[안양=스포츠투데이 김진수 기자]2연패에 빠진 안양 KGC인삼공사의 이동남(39) 감독대행이 대패에 할 말을 잃었다.

이동남 감독대행은 8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창원 LG와의 홈경기에서 70-98로 대패한 뒤 "할 말이 없다. 전체적으로 지난 경기에서 최선을 다했었는데 그 영향이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날 인삼공사는 1쿼터에는 앞섰으나 2쿼터에 크리스 메시와 문태종, 김시래에게 연속으로 득점을 내줘 역전을 허용했다. 3쿼터에는 공수에서 문제를 드러내며 9득점으로 묶인 채 28점을 내줬다. 이동남 감독대행은 "젊은 선수들이니까 금방 나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인삼공사는 부상 중인 오세근에 이어 허리통증을 느낀 강병현이 결장해 완전한 전력이 아니었다. 이동남 감독대행은 "전력이 하나둘 씩 빠져 나가는 것이 누수가 된다"며 '식스맨들이 채워줄 수 있는 부분들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부상 중인 강병현에 대해서는 "아직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고 신중한 모습을 나타냈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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