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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3G 연속 무안타…SD는 시애틀 격파
작성 : 2023년 03월 28일(화) 09:16

김하성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김하성이 3경기 연속 안타를 생산하지 못한 가운데 소속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시애틀 매리너스에 승리를 거뒀다.

김하성은 28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애틀과의 시범경기에 8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24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 이후 3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내지 못한 김하성의 시범경기 타율은 이로써 0.269에서 0.241로 떨어졌다.

3회초 선두타자로 맞이한 첫 타석에서 2루수 플라이로 물러난 김하성은 4회초 1사 1루에서도 좌익수 플라이에 그쳤다. 7회초에도 첫 타자로 나서 3루수 땅볼을 기록한 김하성은 7회말 수비를 앞두고 루이스 아빌레스 주니어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한편 김하성의 부진에도 샌디에이고는 시애틀을 4-2로 눌렀다. 선발투수 세스 루고가 6이닝 5피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으며 잰더 보가츠(3타수 1안타 2타점)는 맹타로 공격을 이끌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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