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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 1안타로 시범경기 타율 0.262…개막 로스터 진입 눈앞
작성 : 2023년 03월 28일(화) 09:14

배지환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첫 개막 로스터 진입을 눈앞에 둔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이 시범경기에서 안타를 추가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배지환은 28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의 해먼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미네소타 트윈스전에 9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지난 25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 이후 2경기 만에 안타를 추가한 배지환의 타율은 0.244에서 0.262로 소폭 상승했다.

3회 첫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배지환은 4회 2사 1,2루에서도 삼진을 당하며 아웃됐다. 7회 세 번째 타석에서도 3루수 뜬공에 그쳤다.

그러나 마지막 타석인 9회 무사 1루 상황에서는 미네소타의 마이클 보일의 직구를 공략해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이후 배지환은 곧바로 대주자와 교체돼 경기를 마무리했다.

지역 매체는 배지환의 개막 로스터 진입이 유력하다고 내다봤다.

피츠버그 지역 언론 트립 라이브는 "피츠버그 구단이 배지환과 가나안 스미스-은지바의 개막 로스터 자리를 만들기 위해 메이저리그 캠프 인원을 정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피츠버그는 마크 마티아스, 내야수 드루 매기, 크리스 오윙스, 투수 타일러 챗우드를 마이너리그로 보냈다.

현재 피츠버그 메이저리그 캠프에 남은 선수는 32명으로, 매체는 "배지환과 스미스-은지바, 코너 조, 백업 포수 자원인 제이슨 딜레이, 타일러 하이네만이 남은 야수 4자리를 놓고 다투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피츠버그는 29일 미네소타와 올해 마지막 시범경기를 치른 뒤 31일 신시내티 레즈와 개막전을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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