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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혐의' 유아인, 12시간 경찰 소환 조사 종료 "실망드린 점 깊이 반성"
작성 : 2023년 03월 27일(월) 21:32

유아인 소환 조사 종료 / 사진=티브이데일리 DB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마약 상습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이 12시간 경찰 소환 조사를 마쳤다.

27일 유아인은 서울경찰청 마포청사에 출석해 대마·프로포폴·코카인·케타민 등의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에 대해 소환 조사를 받았다.

이날 유아인은 오전 9시께 출석해 밤 9시까지 약 12시간에 걸쳐 조사를 받았다.

조사를 마친 유아인은 취재진 앞에 서서 "사랑해 주신 분들께 실망드린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사죄의 뜻을 전했다.

또한 유아인은 "제 일탈이 누구에게도 해를 끼치지 않는다는 합리화 속에 빠졌다"고 말했다.

유아인은 지난 2월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인천국제공항에서 신체 압수수색을 당했다. 이후 모발 등으로 진행한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정밀 감정 결과 프로포폴을 비롯해 대마, 케타민, 코카인 등 총 4종류의 마약류가 검출돼 파문이 일었다.

이로 인해 유아인의 측근과 프로포폴을 투약한 의사 등이 조사 대상에 올랐다.

현재 유아인은 마약 전문 초호화 변호인단을 꾸린 상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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