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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LG 꺾고 8연승+공동 2위…KGC 정규리그 우승 확정
작성 : 2023년 03월 26일(일) 19:27

워니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농구 서울 SK가 창원 LG를 꺾고 8연승을 질주했다.

SK는 26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LG와의 원정경기에서 74-69로 승리했다.

8연승을 달린 SK는 35승18패를 기록, LG와 함께 공동 2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SK와 LG의 2위 경쟁은 오는 29일 펼쳐지는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판가름난다. SK는 원주 DB, LG는 울산 현대모비스와 각각 최종전을 갖는다.

SK와 LG의 승패가 엇갈릴 경우, 승리하는 팀이 2위, 패배하는 팀이 3위로 정규리그를 마무리 짓는다. 다만 두 팀 다 승리하거나 패배할 경우에는 LG가 2위, SK가 3위가 된다.

정규리그에서 동일한 전적을 기록했을 때는 양 팀의 맞대결 성적으로 순위를 가린다. SK와 LG는 정규리그에서 3승3패로 맞섰지만, 득실차에서 LG가 앞선다.

또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안양 KGC인삼공사는 이날 SK-LG전 경기 결과에 따라 정규리그 우승이 확정됐다. KGC가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것은 지난 2016-2017시즌 이후 6년 만이다.

KGC는 정규리그 개막부터 계속해서 선두를 지키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전주 KCC는 연장 접전 끝에 수원 KT를 89-88로 격파했다.

3연패를 끊은 KCC는 24승29패로 6위를 유지했고, 플레이오프 진출도 확정지었다.

반면 6연패에 빠진 KT는 20승33패로 8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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