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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글로리' 송지우 "정지소와 사진에 '동은이 웃고 있는 거 맞냐'고" [인터뷰 스포일러]
작성 : 2023년 03월 28일(화) 10:00

더 글로리 송지우 인터뷰 / 사진=한아름컴퍼니 제공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더 글로리' 송지우가 아역 배우들과의 호흡 소감을 밝혔다.

최근 배우 송지우는 서울시 강남구 소재의 한 카페에서 스포츠투데이와 만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극본 김은숙·연출 안길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송지우는 극 중 학교 폭력 가해자 5인방 중 한 명인 최혜정(차주영)의 고등학교 시절을 연기했다.

특히 송지우가 연기한 이들의 고등학교 시절은 직접적인 가해 장면이 드러나는 만큼 촬영 내내 각별한 주의가 필요했다.

이에 대해 송지우는 "최대한 한 번에 가자고 했다. (문)동은이(정지소)한테도 제가 잡고 있을 때 '안 아파?'라고 계속 물어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최대한 물리적으로 힘이 안 들어가게 했는데, 동은이는 어떻게 느꼈을지 모르겠다. 최대한 아프지 않게 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송지우는 학폭 피해자 문동은의 아역 시절을 연기한 배우 정지소를 비롯해 신예은(박연진 역), 송병근(전재준 역), 배강희(이사라 역), 서우혁(손명오 역)과 절친한 사이가 됐음을 고백했다.

송지우는 "저희끼리 따로 만나서 동은이가 복수하는 장면을 꼭 찍자고 했다. 함께 사진을 찍을 때도 '동은이 리벤지 가자'고 했다"며 "근데 사진을 보신 분들이 '동은이 웃고 있는 거 맞냐'고 하시더라"고 웃음을 보였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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