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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희 작가♥' 장항준 "신혼 때 맞고 치다 대판 싸워"(전참시)[TV캡처]
작성 : 2023년 03월 26일(일) 00:45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영화감독 장항준이 아내 김은희 작가와 크게 부부싸움했던 일화를 고백했다.

25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 영화감독 장항준이 출연했다.

최근 개봉한 영화 '리바운드'로 김은희 작가와 작업하게 된 장항준은 작업 중 싸움이 없었냐는 질문에 "저희는 거의 안 싸운다. 마지막으로 싸운게 한 십 년 정도 됐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때 송은이가 "과거에 대판 싸우신 적 있지 않냐"고 운을 떼자, 장항준은 김은희와 맞고를 쳤던 신혼 때를 회상했다.


장항준은 "김은희 씨가 운동신경이 좋고 두뇌회전이 빠르다. 내가 계속 지니까 돈도 안 걸렸는데 열이 받더라. 이기고 싶어서 화투에 표시를 했다. 그걸 하고 연전연승을 하기 시작했다"고 입을 열었다. 갑자기 판세가 뒤집히자 김은희 작가는 이상함을 감지했고, 오래된 형광등 탓에 이상행동을 하는 장항준을 포착했다.

딱 걸려버린 장항준은 김은희 작가에게 '야 이 XXX아. 네가 인간이야? 돈도 안 걸린 걸 마누라 이기겠다고?'라고 욕을 먹었다고. 결국 사과 후 없는 돈으로 새 화투를 샀지만, 또다시 화장실에서 화투에 장난질(?)을 하다가 걸려버렸다. 현장에서 적발당한 장항준은 또다시 김은희에게 쌍욕(?)을 들었다고 털어놓아 웃음을 안겼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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