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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생 병균 취급" 상남자 소리 듣는 '나는 솔로' 男 출연자 학폭 의혹
작성 : 2023년 03월 25일(토) 17:13

나는 솔로 / 사진=SBS플러스, ENA 제공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나는 솔로' 출연자에 대한 학교폭력(학폭) 가해 의혹이 제기됐다.

최근 SBS플러스, ENA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 13기 공식 영상에 한 남성 출연자 A씨가 학폭 가해자라는 취지의 폭로 댓글이 달려 논란이 일고 있다.

폭로자는 A씨가 고등학교 당시 같은 반 여학생을 타깃 삼아 괴롭혔다며 "그 애 소지품을 던지고 병균 취급하면서 스트레스 풀었다. 그런 친구가 '상남자', '강강약약' 소리 듣고 있다"며 "그런 식의 집단 괴롭힘은 학교폭력이다. 그때는 성적이 상위권이라는 이유로 선생님도 무관심하고 별 문제 없이 지나갔다"고 주장했다.

여기에 또 다른 누리꾼이 "부천 모 고등학교이고 댓글 내용은 팩트(진실)"이라고 거들면서 파문이 일었다. 아직 댓글의 진위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최근에도 '나는 솔로' 13기 남자 출연자가 전 여자친구에게 헤르페스 2형 바이러스를 감염시켰다는 의혹에 휩싸이기도 했다. 출연자는 제작진을 통해 허위사실이라고 밝히며 사생활이라며 선을 그었으나, '나는 솔로'는 끊임없는 잡음의 중심에 섰다. 제작진은 "논란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 시청자 여러분이 시청하는 데 있어서 불편을 느끼는 일이 없도록 신중하고 사려 깊게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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