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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퍼슨 20점' LG, 인삼공사에 28점차 대승…3연패 탈출
작성 : 2014년 12월 08일(월) 18:58
[안양=스포츠투데이 김진수 기자]프로농구 창원 LG가 3연패에서 벗어났다. LG는 8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안양 KGC 인삼공사와의 원정경기에서 90-70으로 이겼다. 9승15패가 된 LG는 7위 인삼공사에 0.5경기 뒤진 8위에 자리했다. 데이본 제퍼슨이 20득점 13리바운드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김시래가 18득점, 문태종이 16득점으로 지원 사격했다.

팀의 기둥 김종규가 빠진 자리를 두 명의 외국인선수가 대신했다. LG는 5명의 선수가 두 자리 득점에 성공하며 인삼공사의 코트를 휘저었다. 1쿼터에 끌려간 LG는 2쿼터 막판 크리스 메시가 골밑을 점령하고 김시래와 문태종이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 역전에 성공했다. 제퍼슨은 전반에만 14점을 넣으며 부상으로 결장한 김종규의 공백을 무색하게 했다. 3쿼터 시작과 함께 메시와 문태종의 연속득점과 김영환의 3점슛으로 56-42로 도망간 LG는 쉴새없이 공격을 펼쳤다.

LG는 3쿼터에 김시래와 김영환이 각각 3점슛 2개를 터뜨리는 등 외곽포까지 살아나며 3쿼터에 28점을 쏟아붇고 상대의 공격을 9점으로 봉쇄했다. 3쿼터까지 76-51로 앞선 LG는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인삼공사는 주전 가드 강병현이 허리 통증으로 결장한데다 3쿼터 들어 전체적인 선수들의 슛 난조가 이어져 2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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