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콜롬비아와 격돌하는 클린스만호가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4일 오후 8시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콜롬비아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이후 첫 A매치이자 파울루 벤투(포르투갈) 전 감독의 후임인 클린스만 감독의 한국 대표팀 사령탑 데뷔전으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에 격돌하는 콜롬비아는 결코 만만치 않은 상대다. 지난해 12월 마무리 된 카타르월드컵 본선에는 나서지 못했지만, FIFA랭킹이 17위로 25위인 한국보다 높다.
다만 역대 전적에서는 한국이 4승 2무 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최근 두 경기에서도 한국이 모두 2-1로 이겼다.
경기 전 클린스만호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4-3-3 포메이션으로 나서는 가운데 손흥민과 정우영, 조규성이 최전방에 위치한다. 황인범과 정우영, 이재성이 그 뒤를 받치며 백4는 김영권과 김민재, 김태환, 김진수가 책임진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가 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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