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은애 기자]세계적인 팝스타 저스틴 비버(20·캐나다)가 미국에서 추방될 위기에 처했다.
미국 백악관 청원 사이트 '위 더 피플'에서는 저스틴 비버의 강제 추방을 촉구하는 글들이 게재됐다. 이 글들에는 "저스틴 비버는 미국인 안전만 위협하는 것이 아니라 청소년에도 악영향을 미친다"며 저스틴 비버의 영주권 박탈을 주장했다.
추방논란이 거세지자 지난 1일(현지시간)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현재로서는 어떠한 말도 할 수 없지만 명확한 답을 조만간 밝히겠다. 자국(캐나다)에 협조를 요청할 것"이라고 말해 실제 추방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비버는 최근 하루가 멀다 하고 사고와 구설수에 오르며 못말리는 악동으로 전락했다. 그는 미국에서 활동하며 그동안 대마초 흡연, 이웃 간 소란 및 기물 파괴, 음주난폭운전 등으로 여러 차례 경찰에 연행됐다. 급기야 최근에는 여성 스트리퍼 가슴을 물고 있는 사진이 퍼져 논란에 휩싸였다.
현재 이 청원의 서명수는 25만 명을 훌쩍 넘긴 상태이다.
김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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